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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줄이고 싶다면? 크랜베리를 주목하자
> 기획 > 먹거리건강    |   2015년11월06일
김미리 (milkyway@leadmom.com) 기자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감기나 비염 같은 계절성 질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병원에 방문해 감기약을 처방받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일 터.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감기약에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는 굳이 감기약이 아니더라도 각종 약품의 주 재료로 사용되고 있기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항생제의 과도한 섭취는 질병에 대한 불필요한 내성은 물론, 비만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시킨다. 특히 생후 5개월 이전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경우, 38개월 전후로 과체중이 나타나는 비율이 치료를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2% 가량 높다는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에 따르면 약 40%의 여성과 12%의 남성이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의 요로감염 증상을 경험하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되는 건강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항생제 내성인 이유라고 지목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1년에 약 40만 명이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되며(출처: WHO). 미국에선 적어도 200만 명이 항생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된다(출처:CDC)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항생제로 인한 내성이나 부작용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먼저 의학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크랜베리 같은 슈퍼푸드를 섭취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크랜베리, 항생제 내성 줄이는 '슈퍼푸드'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폴리페놀 및 건강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lyphenols and Health, 이하 ICPH)에서 크랜베리가 항생제 내성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만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혀냈다.

ICPH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감염이 감소된다는 것은 또한 항생제 사용이 줄어들고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위험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크랜베리에 함유돼 있는 폴리페놀 항산화제(polyphenol antioxidants)의 독특한 조합이 심장 및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전반적으로 웰빙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스턴헬스케어시스템(Boston Healthcare System) 감염내과(Infectious Diseases) 과장이자 보스턴약학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약학 교수인 칼파나 굽타(Kalpana Gupta) 전문의는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대한 내성이 늘면서 요로감염을 치료하는 데 치료제 선택이 제한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들어섰지만, 임상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크랜베리가 요로감염 증상을 줄여줄 수 있음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션스프레이(Ocean Spray) 리서치과학(Research Sciences) 소장인 크리스티나 쿠(Christina Khoo) 박사는 "요로감염과 같이 재발이 잦은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 대신 크랜베리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며, "크랜베리의 독특한 요소들이 인체 건강 전반에 도움이 되는 강력하고 중요한 식이요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혈관 건강 및 인지능력 개선에도 좋다

크랜베리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특징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심혈관계 및 인지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호주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교수인 피터 하우(Peter Howe) 박사는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이 박테리아가 세포에 붙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며, 폴리페놀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및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피터 하우 박사는 "치료법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대두되면서 미래과학에서는 세계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랜베리가 중요한 영양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ICPH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면, 성인에게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건강 간식으로도 적합한 크랜베리는 전신 건강 증진을 돕는 강력한 '슈퍼푸드'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컨퍼런스에 참가한 의학계 관계자들은 권장섭취량에 충족하는 크랜베리 주스 칵테일이나 건크랜베리 등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은 물론 당뇨 및 뇌졸중 등과 관련된 위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힐링 육아 에세이, 공감언론 리드맘(www.leadmom.com) / 보도자료 press@lead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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