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맘 즐겨찾기 로그인 블로그 카페
아이의 첫 교육기관은 어디? {어린이집vs유치원vs체능단vs영어유치원vs놀이학교 비교}
> 기획 > 놀이교육    |   2017년10월12일
윤진아 (yun_jina@leadmom.com) 기자 


[2017년 10월 12일] - 11월 초부터 유치원들의 입학설명회와 신입생 추첨이 시작된다. 빠르면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되는 곳들도 있다.
 
매해 이맘때가 되면 부모들은 아이를 어느 기관에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4살 아이의 부모는 어린이집을 1년 더 보낸 후에 유치원을 보낼지, 7살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계속 보낼지를 고민하게 되고,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넘어가려는 부모는 일반 유치원을 보낼지, 영어나 예체능에 특화된 유치원에 보낼지를 놓고 머리를 싸맨다. 또한 조금이라도 저렴한 국공립 기관을 보내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도 많다. 
 
어떤 기관을 보내든 중요한 것은 '내 아이와 잘 맞는가'다. 부모의 욕심으로 부모의 기준에서 무조건 좋은 곳만을 고집한다고 해도 아이가 싫어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체능단,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등 어떤 기관에 보내야 할지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 이들 기관의 일반적인 특징들을 알아봤다. 이는 보통의 특징이므로, 각 기관의 상담을 통해 부모의 교육관과 잘 부합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길 바란다.




어린이집


영유아보육법에 의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국의 지도·감독을 받는다.

보통 아이가 부모 없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교육기관이다. 육아와 교육의 전문가가 아기를 돌봐주지만 교육보다는 보육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부 강사를 통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돼 경험의 폭을 늘릴 수 있다. 5세 유아반까지 운영되는 곳들이 많으며, 7세 반까지 운영되는 곳들도 있다.

아이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보다 질 높은 보육을 원한다면 어린이집의 설립 주체, 운영주체, 그리고 원장의 전공 등을 파악해야 한다. 
어린이집도 국공립, 민간, 가정, 공공형 등 유형별로 나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이 있으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부에서 관리하며 국가 지원 예산이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며, 부모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저렴하다. 덕분에 부모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 경쟁률 역시 높다.

▲민간 어린이집은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개인이 투자한 곳이라 보육 비용에 금융 비용, 건물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돼 있어 국공립 어린이집보다 보육료가 비싸다. 대신 국공립에 비해 교육의 질의 높다는 평가들도 있다.

▲가정 어린이집은 보통 개인이 운영하며, 아파트나 빌라 1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규모의 어린이집이다. 집과 같거나 비슷한 구조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하지만 원장이 교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리사가 따로 없는 곳들도 있어 청결·위생관리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보호자 15명 이상이 모여 만든 '공동육아 어린이집'도 있는데,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보육은 교사가 담당한다. 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것이 장점. 단, 부모들의 동의가 있어야 입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


유아교육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곳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도·감독을 받는다.

어린이집이 보육이 강화된 기관이라면 유치원은 보육보다는 교육에 맞춰진 기관이다.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보살핌을 받은 후에 유치원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유치원은 설립·경영의 주체에 따라 국립, 공립, 사립으로 나눌 수 있다.

▲국립 유치원은 국가가 설립·운영하는 곳으로, 국립 대학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형태다.

▲공립 유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운영하는 곳으로 설립하는 곳이다. 독립된 유치원 건물을 사용하며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 공무원이 원장을 맡는 '단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안에 유치원이 함께 갖춰져 있어 초등학교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병설 유치원'으로 나뉜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장이 원장을 겸임한다. 

▲사립 유치원은 시·도 교육감의 인가를 받은 법인이나 사인이 설립·운영하는 기관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교구나 교재, 교사의 말보다 그 말을 할 때의 태도나 억양 등 비언어적 메시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아이가 힘들어할 때 지지해 주고, 기쁠 때 웃어주고, 친구와 싸울 때 스스로 해결하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숙련된 교사가 필요하다.




유아 체능단


아이가 매우 활동적이거나 다양한 경험을 원할 경우에 선택할 수 있다. 예능, 수영, 율동, 체조, 태권도 등의 특별활동이 일반 유치원 대비 활성화돼 있다. 유치원보다 교육과정이 불완전한 곳들이 있을 수 있으니 교육에 대한 뜻이 강하다면 상담 시 이 부분을 확실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예능과 체능 중심의 교육과정이므로 집단생활이 어려운 아이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활동 프로그램이 많은 데다 학원으로 분류돼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유치원비가 일반 유치원 대비 다소 고가다. 이와 함께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영어유치원



'영어유치원'이라는 표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영어교육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곳이다.
 
원어민 교사나 유학파 교사들을 통해 수업시간과 유치원 생활 전반에 걸쳐 영어에 많이 노출된다. 덕분에 자연스런 습득·터득이 가능하다.

영어유치원을 통한 실력 향상에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견과 또래 친구들과 실력이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 의견 등이 있다.
 
아이의 인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영어교육에만 열을 올리는 곳들도 있어 적극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유아 체능단과 같이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일반 유치원 대비 유치원비가 비싸다.




놀이학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거나 다른 기관에서는 접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주로 유럽식 교육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입식이 아닌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교육을 중시한다.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사고력 등 인지적인 교육이 주로 이뤄지며, 교사 대 아이 수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기관에 따라 입학 가능한 연령이 다르다. 놀이학교 역시 교육비 지원이 되지 않아 원비의 부담이 크다.
 
 



어떤 교육기관이든 아이에게 잘 맞고,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 제일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 상담을 받아 해당 기관이 아이의 성향, 부모의 교육관 등과 잘 맞는지 확인하며 선택하길 바란다.


 
 

+ reference 아이가 똑똑한집 아빠부터 다르다(김영훈 지음, 베가북스 출판), 1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3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시사상식사전, 교육학용어사전







ⓒ힐링 육아 에세이, 공감언론 리드맘(www.leadmom.com) / 보도자료 press@leadmom.com
윤진아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스크랩
아이와 가도 눈치 주지 않는 'SNS에서 핫한 정원 있는 카페' (2017-10-20 15:01:25)
내 아이를 위한 9월의 추천도서 11선 (2017-10-12 11:08:02)
감기에 걸린 아기에게 좋은 이유식...
휴가 앞두고 생리주기 조절 - 피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경보! 부모...
건강 위협하는 건조한 공기, 촉촉...
아이의 첫 교육기관은 어디? {어린...
아이 키우는 집의 필수 안전육아템...
엄마의 스트레스 '환절기 피부트러...
그릭요거트 맛있게 먹는 '꿀맛 조...
여행객 위한 서비스, 유아용품에서...
내 아이와의 첫 만남을 준비하는, ...
부모도 사람이다! 욱하는 감정에 대응하...
크리스마스의 완성은 '옷'…'이 옷...
다이치, 경기도지사 결연후원 유공...
딸과 친해지고 싶은 아빠 위한 4가...
청개구리가 된 아이 훈육하는 8가...
more
리드맘 뉴스, 기획, 리뷰는 최신 트렌드...
리드맘은 육아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