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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들을 수 없는 옹알이…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전문가Q&A]
> 기획    |   2019년11월05일
윤진아 (yun_jina@leadmom.com) 기자 
Q. 아기가 옹알이를 많이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옹알이를 할 때는 같이 대화를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도통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아기와 대화를 한다는 것도 어색하고요. 아기와 옹알이 대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보통 생후 100일이 지나면서 아기의 옹알이가 시작됩니다. 옹알이를 주로 "아~", "우~"와 같은 특정 모음을 반복하는 소리로 들립니다. 아기가 돌 즈음이 되면 "맘마", "음마" 등 간단한 음절 소리를 내거나 2~3개의 낱말을 말하게 됩니다. 엄마의 소리를 따라 내려는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부모로서는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아기의 옹알이에 반응해 주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귀여워서 말도 많이 걸어주고 반응해 보지만 이내 지치곤 하죠.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많은 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눈을 맞추고 아기가 하는 옹알이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능하다면 "그랬어~?", "재밌어~?" 등의 짧은 표현을 해 주면 더욱 좋겠지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기의 옹알이에 반응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혼자 의미 없이 소리를 내고 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부모의 목소리로 피드백을 듣게 된다면 아기는 어떤 기분일까요? 처음에는 신기할 것이고, 점차 재밌어질 것입니다. 그 이후엔 부모와 소통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소리를 내게 되겠죠.


언어발달과 사회성의 초기 과정으로 옹알이 주고받기를 하며 부모와 따뜻한 신체 접촉을 한 아기들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부모와 세상을 신뢰하게 됩니다. 아기의 작은 소리에도 부모가 반응을 보이면 아기의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언어발달도 촉진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옹알이를 따라 하고 반응을 주고받다 보면 어느 새 아기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기는 부모의 기분과 성격을 짐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 역시 아기의 반응을 통해 기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지요.


아기가 하는 행동에 대한 부모의 반응은 아기의 다음 행동을 연결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도움말 김미미, 김효선

일산하하가족상담센터(onmind3.wixsite.com/haha, blog.naver.com/on203106) 센터장.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육아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아동 대상의 놀이치료, 인형 진단평가, RT 발달 중재는 물론 청소년, 성인, 부부 상담까지 전 세대에 대한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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