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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자라렴" 훈육 잘 하는 방법
> 테마교육    |   2019년12월03일
정지은 (babygirl@leadmom.com) 기자 
[2019년 12월 3일] - 훈육은 아이가 자신에게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의 기준을 알도록 하는 것이다. 허용되지 않는 작은 좌절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속상함을 부모에게 표현하고 위로도 받으며, 스스로의 감정을 추스를 줄 아는 정서조절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도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효과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제대로 잘 훈육할 수 있을까. 훈육의 중요 포인트를 짚어본다.


+ 본 콘텐츠는 여성가족부의 부모교육 자료를 발췌·재가공했습니다.



 


◎돌전 아이라면 위험한 행동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아이가 생후 7~8개월이 지나면서 스스로 기어 다닐 줄 알게 되면 '허용되는 행동의 범위'를 가르쳐줘야 한다. 위험한 행동,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바로잡아 줘야 하기 때문.


이 시기의 훈육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말로 하는 훈계'와는 달리 '아이가 그 행동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위험한 물건은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치우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아이를 안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 반복된 경험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허락받는 행동과 허락받지 못하는 행동을 배우게 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할 때 부모의 표정을 살피기도 한다. 부모가 허락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것인데, 아이를 번쩍 안아 이동시켜주거나 그 물건을 치워버리면서 조용히 "안돼요. 지지야" 등의 말을 하며 그에 맞는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돌 이후에는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이해시킨다


첫돌이 지나고 걸을 수 있게 되면 아이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세상을 경험하려는 욕구가 많아진다. 때문에 부모가 보기에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할 수도 있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가지 말아야 할 곳 등 통제하는 것이 많아진다. 아이는 아직 자신의 욕구를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도 통제의 이유를 아이에게 납득시키기 힘든 시키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당장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반복해서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 아이가 위험하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물건을 치워버리는 등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그런 행동은 허락할 수 없는 행동임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




허용 범위 내에서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훈육하는 동안에도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줘야 한다. 부모의 기준을 벗어나는 행동에 대해 "그건 안 돼"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대신에)이건 해도 돼"라고 허용되는 대안적 행동을 알려주는 것.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기 위해 두 가지 대안을 말해주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아이스크림을 줄 수는 없지만 음료수는 허락할 수 있을 때라면 "아이스크림은 안돼. 그 대신에 마시는 건 괜찮은데.. 우유 줄까? 아니면 주스를 줄까?"라고 물으며 아이 뜻을 존중해 주는 방식이다.




일관되고 동일한 기준으로 단호하게 훈육한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흥분해서 머리를 박거나 엄마 아빠를 때리려고 하거나 소리를 지르다가 토하고 숨이 넘어갈 듯 악을 쓰는 등 심하게 떼를 쓰는 아이들이 있다. 혹시라도 아이가 다칠까 봐 혹은 훈육 중에 아이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까 봐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부모들도 있다.


언제는 금지됐다가 또 언제는 그 금지되던 행동을 허락받기도 하는 비일관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떼를 쓸수록 부모가 자신의 뜻을 받아준다는 것을 알고 더 심하게 떼를 쓸 수 있다. 떼쓰는 아이일수록 일관되고 동일한 기준으로 단호하게 훈육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스스로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를 보호하면서 훈육해야 한다. 떼쓰는 동안 아이를 꼭 안아보자. '이런 행동은 못하게 막을 거야'라는 훈육의 메시지와 '너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위안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처음에는 발버둥 치고 악을 쓰면서 떼를 쓰던 아이도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울음을 그치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게 된다.




훈육 뒤에는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아이가 느끼기에 훈육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엄마 아빠가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모에게 화가 나고 삐칠 수도 있다. 훈육이 아이를 혼내거나 부모가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훈육이 끝난 뒤에는 속상하고 화가 났을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달래줘야 한다.


아이의 흥분된 상태가 진정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해서 속상해진 아이의 마음, 훈육으로 인해 부모에게 서운했을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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